자동차 엔진상식 가솔린VS디젤VS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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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자동차

자동차 엔진상식 가솔린VS디젤VSLPG

 

●가솔린 엔진

휘발유를 넣는 차입니다. 다른 엔진에 비해 힘이 좋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주로 승용차에 적용됩니다.

●디젤 엔진

경유를 넣는 차입니다. 주로 트럭이나 버스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 면에서 승용차에도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휘발유보다 값이 싸고 연비가 좋고 저속에서 토크가 크기 때문에 사륜구동이나 대형 자동차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엔진 소음과 떨림이 커서 가솔린 엔진보다는 정숙성이 떨어지고 공해물질의 배출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LPG 엔진

액화 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으로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 연료가 싸고 엔진 수명이 길고 유해가스가 적게 배출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LPG전용 주유소가 많지 않아 불편함이 있습니다. 보통 택시와 영업용 렌터카 등이 LPG 엔진을 사용합니다. 원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만 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2019년 3월 25일 LPG규제 완화로 누구나 다 구매할 수 있게 법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엔진

모터와 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료 소모가 적고 연비가 좋습니다. 속도나 주행 상태에 따라 엔진과 모터의 힘을 적절하게 제어하여 효율성을 높이며 일반 자동차에 비해 유해가스를 크게 줄여 친환경적입니다. 하지만 차값이 비싸고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며 트렁크에 있는 배터리가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자동차 이름에 숨어있는 비밀

같은 차종이라도 엔진 종류에 따라 가솔린 차량인지, 디젤 차량인지 나눌수 있으며 일부 경차는 가솔린과 LPG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출시됩니다. 이렇게 연료의 종류를 쉽게 구분하게 하기 위해 차의 이름 뒤에 영문 약자를 덧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테면 BMW 528i는 가솔린 차량, BMW 520d는 디젤 차량입니다.

 

 

보통 자동차 트렁크 한쪽에 쓰여 있는 모델명에는 일정한 원칙과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차라도 엔진, 성능, 배기량, 차체 길이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문자와 숫자로 표시됩니다. 이름이 붙는 원칙을 알면 처음 보는 차라도 특징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BMW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세단의 경우 차체의 크기는 가장 앞에 오는 숫자로 알 수 있습니다. 3-5-7 시리즈로 숫자가 커질수록 차체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BMW 320d는 BMW의 세단 중 가장 작은 차체이며 숫자 3 뒤에 오는 20은 배기량이 2000cc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에 붙은 d는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디젤 차량임을 뜻합니다. BMW 528i는 BMW 최상급 모델인 BMW 760i LWB는 대형 세단인 7 시리즈로 6000cc급의 배기량을 가졌습니다. 끝에 붙은 L은 'Long body'의 약자이며 LWB는 '롱 휠 베이스'의 약자로 차체가 긴 럭셔리 세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Z 시리즈의 Z는 2인승을 의미하는 독일어 'Zweisiter'의 약자이며 SUV 모델명인 X시리즈의 X는 사륜구동을 뜻합니다. 그리고 BMW 328Ci에서 C는 컨버터블 또는 쿠페를 의미하는 약자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차량 후면의 모델명을 보고 그 성능과 차량의 스타일별 특징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벤츠의 M클래스는 SUV 모델로 역동성을 의미하는 'Mobile'에서 M이라는 문자를 따왔다. 또 G클래스는 땅을 의미하는 'Gelande'에서 따왔고 사막이나 산 같은 험난한 오프로드 전용 차량을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GLS클래스는 'Chic Luxurious Sophisticated'의 앞자를 따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세련된 쿠페 모델이란 뜻입니다. 벤츠의 모델명 뒤에 붙는 CDI는 디젤 엔진을, CGI는 가솔린 엔진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