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 점검하기( 냉각수, 워셔액, 배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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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자동차

엔진룸 점검하기( 냉각수, 워셔액, 배터리 )

◆ 냉각수, 부동액 보충

 

냉각수는 뜨거워진 자동차 엔진을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냉각수의 적정 온도는 75~95도로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과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냉각수가 줄어들었다면 바로 보충해줘야 한다. 냉각수로 수돗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번거롭더라도 부동액을 물과 5:5나 6:4 비율로 섞어서 쓰는 것이 겨울철에 냉각수가 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탱크에 냉각수가 완전히 말라버렸다면 탱크에만 보충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고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시동을 끈 후 엔진이 충분히 식은 다음 시동 걸기 전에 보충해야 화상을 입지 않는다. 보닛을 열고 'COOLANT'뚜껑을 열어 냉각수 보충 탱크에 채워 넣는 것은 직접 해도 좋지만 라디에이터 캡을 통한 보충은 안전을 위해 정비소에서 하자.

 

보통 2년에 한 번이나 주행거리 4만km가 되었을 때는 냉각수를 보충하는 방법이 안니, 전체 냉각수를 모두 빼내고 다시 넣어주는 것이 좋다. 물때나 녹으로 인한 순환 방해를 막고 부동액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워셔액 보충

 

워셔액은 자동차 전면유이를 닦아주는 세정액이다. 유리창이 더러워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되거나 눈이나 비로 인해 얼룩이 생기면 꼭 필요하므로 늘 넉넉히 채워두는 것이 좋다. 물에 중성세제를 약간 섞어서 사용해도 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정제가 첨가된 워셔액을 사용하면 유리면의 유분이나 이물질이 쉽게 제거된다.

 

 

겨울철에는 워셔액이 얼 수 있으므로 사계절용 워셔액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비상시를 대비해 미리 워셔액을 준비해뒀다가 워셔액 부족 경고등이 뜨면 바로 엔진룸을 열고 파란색 뚜껑을 열어 보충해준다. 워셔액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주유소에서 구입해 넣어달라고 요청해도 된다.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시동을 걸고 나면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은 발전기가 맡지만 시동이 꺼진 다음 헤드램프, 실내조명, 라디오등은 모두 배터리 전원에 의해 작동된다. 배터리 수명은 보통 2~3년이며 운전습관이나 관리방법에 따라 약 5년까지 사용하는 운전자도 있다. 하지만 사용기관과 상관없이 배터리 점검창을 통해 교체시기를 결정한다. 점검창의 색깔이 초록색이면 정상이고 흰색이면 충전 불능 상태로 교체해야 하며, 검은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다.

 

 

배터리에 이상이 있으면 시동을 걸 때 힘이 약하고 헤드램프의 밝기가 불규칙하며 경음기의 소리가 작아지므로 정비소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배터리 수명을 길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엔진룸 안의 배터리 단자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전기 소모량이 많은 여름철이나 밤길 운전 후에는 전기장치를 먼저 끈 후 시동을 꺼서 완전 충전 상태가 유지되도록 한다.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 방전이 되기 때문에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 가끔 시동을 걸어 자연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시동을 끄고 미등이나 전조등을 오래 켜주었을 때, 혹은 문이나 트렁크가 덜 닫혀 실내등이 켜진 상태로 오래 두었을 때 배터리는 방전된다. 이때 시동이 걸리지 않고 배터리의 점검창은 검정색으로 나타나는데, 물론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면 바로 해결이 된다. 비상시를 대비해 준비해둔 점프선이 있다면 직접 점프 시동 법을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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